초등 1~2학년 교과서 수록도서·연계도서, 다 읽혀야 할까: 수록도서부터 고르는 순서와 4가지 방법
학기 초에 책 목록을 받으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목록에는 책이 100권도 넘게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한 권 읽는 데도 며칠이 걸립니다. 옆집 아이는 벌써 절반을 읽었다고 합니다. “다 못 읽히면 우리 아이만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이런 걱정은 아이를 아끼는 부모라면 누구나 하는 걱정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 교과서 수록도서 목록을 받아 봤을 때 생각보다 책이 많아서 당황했습니다. ‘이걸 다 읽어야 하나? 대체 뭐부터 읽혀야 하지?’ 하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목록에 있는 책을 다 읽힐 필요는 없습니다. 수업에서 만나는 수록도서부터 읽고, 연계도서는 그다음에 고르면 됩니다.
이 글은 초등 1~2학년(만 6~8세) 아이를 둔 가정을 위한 글입니다. 3학년부터는 책이 길어지고 읽는 방법도 달라지므로 다른 글에서 다룹니다. 이 글을 읽으면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수록도서와 연계도서 중 무엇부터 읽히면 되는지
- 100권이 넘는 목록에서 우리 아이 책을 어떻게 고르는지
초등 교과서 수록도서·연계도서 목록이 부담스러운 이유
1. 두 목록은 역할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지만, 두 목록은 하는 일이 다릅니다.
| 이름 | 뜻 | 1학년 2학기 기준 권수 |
|---|---|---|
| 교과서 수록도서 | 교과서에 이야기의 한 부분이 실린 책 | 23권 (국어 20권, 통합 3권) |
| 교과 연계도서 | 교과서 내용과 주제가 이어지는 추천 책 | 231권 (국어 42, 수학 18, 통합 171) |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목록 기준)
수록도서 23권은 수업 시간에 직접 만나는 책입니다. 연계도서 231권은 도서관이 “이 책도 같이 읽으면 좋아요” 하고 골라 준 책입니다.
연계도서 목록은 반드시 다 읽어야 하는 숙제가 아닙니다. 식당의 메뉴판과 같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전부 시키는 사람은 없습니다. 먹고 싶은 것 몇 가지만 고르면 됩니다.
2. 많이 읽기보다 여러 번 읽기가 낱말을 남깁니다
책을 한 번 휙 읽으면 새로 만난 낱말은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러면 어떻게 읽어야 낱말이 머리에 남을까요?
영국의 심리학 연구팀(Flack, Field, Horst)이 “어른과 함께 책을 읽으면 아이가 새 낱말을 얼마나 배울까?”를 다룬 연구 38편을 한데 모아 분석했습니다. 2018년 미국심리학회 학술지 Developmental Psychology에 실린 연구이고, 이 연구들에 참여한 아이는 모두 2,455명입니다. 어른과 함께 책을 읽은 아이들은 책에 나온 새 낱말의 절반쯤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아래 두 가지를 했을 때 낱말을 더 많이 배웠습니다.
- 읽으면서 묻고 답하기를 했을 때
- 같은 낱말을 여러 번 만났을 때
핀란드 연구팀(Torppa 외)은 학생 2,525명을 1학년부터 9학년까지 9년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2020년 학술지 Child Development에 실린 연구입니다. 1~3학년 때는 “많이 읽어서 잘 읽게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반대로 “읽기가 쉬운 아이가 더 많이 읽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글을 이해하는 힘을 키워 준 것은 그 뒤 학년이었습니다.
이 두 연구가 알려 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1~2학년 때는 권수를 늘리는 것보다 아이에게 맞는 책을 여러 번 읽어 “책 읽기가 쉽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231권을 한 번씩 훑는 것보다, 고른 책을 이야기 나누며 여러 번 읽는 것이 더 좋습니다.
수록도서 먼저, 연계도서는 그다음
목록에서 책을 고를 때는 순서를 정해 두면 훨씬 쉬워집니다.
| 순서 | 어떤 책 | 언제 읽을까 |
|---|---|---|
| 1순위 | 교과서 수록도서 | 그 단원을 배우기 1~2주 전 |
| 2순위 | 같은 단원의 연계도서 | 수록도서를 읽고 아이가 더 읽고 싶어 할 때 |
| 3순위 | 수록도서가 없는 단원, 수학·통합 연계도서 | 그 단원·주제를 배울 때 |
1순위. 교과서 수록도서부터 읽습니다
교과서에는 이야기의 한 부분만 실립니다. 앞뒤 이야기를 모르고 한 장면만 읽으면, 주인공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책 전체를 먼저 읽은 아이는 수업 시간에 그 장면을 “내가 아는 이야기”로 만납니다.
미리 알고 있으면 글이 더 잘 이해된다는 것은 연구로도 확인됩니다. 호주 연구팀(Smith, Snow, Serry, Hammond, 2021)이 초등학생을 살펴본 연구 23편을 모아 본 결과, 읽기가 서툰 아이도 글의 내용을 미리 많이 알고 있으면 글을 더 잘 이해했습니다.
수록도서는 국어뿐 아니라 통합교과(바른 생활·슬기로운 생활·즐거운 생활)에도 있습니다. 목록을 받으면 수록도서가 어느 단원·주제에 있는지부터 표시합니다.
| 학기 | 수록도서 | 수록도서가 있는 단원·주제 |
|---|---|---|
| 1학년 1학기 | 15권 | 10곳 |
| 1학년 2학기 | 23권 | 10곳 |
| 2학년 1학기 | 20권 | 10곳 |
| 2학년 2학기 | 33권 | 10곳 |
수록도서 권수는 학기마다 다르지만, 수록도서가 있는 곳은 네 학기 모두 10곳입니다. 여기서 “곳”은 국어 단원 하나, 또는 통합교과 주제 하나를 말합니다.
그런데 한 곳에 수록도서가 1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장면을 상상하며”에는 수록도서가 8권이나 됩니다. 8권을 다 읽힌 뒤에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려 하면, 학교 진도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수록도서가 여러 권인 곳은 이렇게 읽습니다.
- 그 단원의 수록도서 중 1권을 먼저 골라 여러 번 읽습니다. 고르는 법은 아래 “4가지 방법”에 있습니다.
- 아이가 그 책을 재미있어하면, 같은 단원의 다른 수록도서를 1권 더 읽습니다.
- 아이가 시큰둥하면 억지로 더 읽히지 말고, 다음 단원의 수록도서로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수록도서도 다 읽히지 않아도 됩니다. 읽지 않은 책도 중요한 장면은 교과서에 실려 있어서, 아이는 수업 시간에 그 부분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읽게 됩니다. 한 단원에서 1권을 즐겁게 여러 번 읽는 것이, 8권을 억지로 한 번씩 읽는 것보다 낫습니다.
2순위. 같은 단원의 연계도서로 넓힙니다
수록도서를 읽은 아이가 “이런 책 또 없어요?” 하고 물으면, 같은 단원의 연계도서로 넓힙니다. 이미 아는 주제라서 처음 보는 책도 쉽게 읽힙니다.
연계도서 목록은 반드시 다 읽어야 하는 숙제가 아닙니다. 수록도서로 시작한 이야기를 더 넓게 읽고 싶을 때 꺼내 보는 메뉴판입니다.
3순위. 수록도서가 없는 단원, 수학·통합 연계도서
수록도서가 없는 단원에서는 연계도서가 첫 책이 됩니다. 1학년 2학기라면 국어 4단원 “감동을 나누어요”에는 수록도서가 없으므로, 4단원 연계도서에서 고릅니다. 수학과 통합교과 연계도서도 이 자리에서 고릅니다. 수학 개념이나 통합교과 주제를 이야기로 만나면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이 낯설지 않습니다. 다만 통합교과 연계도서는 주제 하나에 35~50권이나 되므로, 아래 “방법 1″처럼 지금 배우는 주제에서 3권만 먼저 골라 봅니다.
고른 책은 여러 번 읽습니다
어떤 순서로 고르든, 고른 책은 한 번 읽고 끝내지 않습니다. 한 권을 이렇게 나눠 읽으면 됩니다.
| 날 | 누가 읽을까 | 하는 일 |
|---|---|---|
| 첫째 날 | 부모가 읽어 줍니다 | 아이는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듣습니다 |
| 둘째 날 | 한 쪽씩 번갈아 읽습니다 | 처음 보는 낱말에서 잠깐 멈춥니다 |
| 셋째 날 | 아이가 읽습니다 | 어려운 부분만 부모가 도와줍니다 |
| 넷째 날 |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아래 “다 읽은 날, 5분 이야기 나누기”처럼 짧게 이야기합니다 |
짧은 그림책은 둘째 날과 셋째 날을 하루로 합쳐도 됩니다. 하루에 읽는 시간은 15분이면 충분합니다. 1~2학년 아이가 한자리에 앉아 그림책 한 권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100권이 넘는 추천 도서 목록에서 책 고르는 4가지 방법
방법 1. 지금 배우는 단원과 다음 단원의 책만 봅니다
목록 전체를 한꺼번에 보지 않습니다. 지금 배우는 단원과 바로 다음 단원, 이렇게 2개 단원의 책만 봅니다. 그 안에서도 수록도서에 먼저 표시하고, 연계도서는 그다음에 봅니다.
국어와 수학은 한 단원에 연계도서가 몇 권뿐이라, 2개 단원만 보면 열 권 남짓으로 줄어듭니다. 통합교과는 주제 하나에 책이 수십 권이므로, 부모가 표지를 보고 3권만 먼저 고릅니다.
방법 2. 다섯 손가락으로 어려운 정도를 확인합니다
책의 아무 쪽이나 펼칩니다. 아이가 소리 내어 읽습니다. 읽지 못하거나 뜻을 모르는 낱말이 나올 때마다 손가락을 하나씩 접습니다. 그림책처럼 한 쪽에 글이 몇 줄 안 되면 두 쪽을 이어서 셉니다.
| 한 쪽에서 모르는 낱말 | 어떤 책일까 | 이렇게 씁니다 |
|---|---|---|
| 0~1개 | 쉬운 책 | 아이 혼자 읽습니다 |
| 2~3개 | 딱 맞는 책 | 지금 읽기에 가장 좋습니다 |
| 4개 | 조금 어려운 책 | 부모가 읽어 줍니다 |
| 5개 이상 | 어려운 책 | 다음 학기에 읽습니다 |
💡 알아두세요 (스콜라스틱 Five Finger Rule)
‘다섯 손가락 방법’은 미국 학교와 도서관에서 아이가 스스로 **”딱 맞는 책(just right book)”**을 고르도록 가르칠 때 널리 쓰는 방법입니다. 어린이책 출판사 스콜라스틱(Scholastic)도 부모용 안내에서 소개하며, 유치원 마지막 해부터 2학년 초까지 가장 잘 맞는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이 방법은 낱말만 보는 방법이라, 스콜라스틱도 “정답이 아니라 출발점”으로 쓰라고 안내합니다. 모르는 낱말이 4개 이상이더라도 아이가 정말 읽고 싶어 하는 책이라면, 부모가 함께 읽어 주며 읽어 나가시면 됩니다. (Scholastic 가이드 보기)
책이 너무 어려우면 안 된다는 것은 연구로도 확인됩니다. 미국 연구팀(Amendum, Conradi, Hiebert, 2018)이 초등학생을 살펴본 연구 26편을 모아 본 결과, 글이 어려울수록 아이들은 술술 읽지 못했고 내용도 덜 이해했습니다.
방법 3. 15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릅니다
1~2학년에게는 32~48쪽쯤 되는 그림책이나 글이 적은 동화가 알맞습니다. 한 번 앉아서 끝까지 읽어야 “다 읽었다!” 하는 뿌듯함이 생깁니다. 15분 안에 못 읽는 긴 책은 여러 번 읽기 어렵습니다. 이런 책은 부모가 2~3일에 나누어 한 번 읽어 주고, 한 학기에 1~2권까지만 넣습니다.
방법 4. 3권 중에서 1권은 아이가 고릅니다
부모가 방법 1~3으로 3권을 고릅니다. 그다음 표지와 첫 장을 보여 주고 아이가 1권을 고르게 합니다. 자기가 고른 책은 끝까지 읽고 싶어집니다. 3권만 보여 주는 까닭은, 책이 너무 많으면 1~2학년 아이는 고르는 것부터 힘들어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고른 3권 중에서 저희 아이가 직접 고른 책은 《똥 나오기 100초 전!》입니다. 1학년 2학기 수학 1단원 “100까지의 수” 연계도서입니다. 이 책을 정말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릅니다. 매번 실감 나게 연기하며 읽어 준 제 자신을 칭찬합니다.
문해력을 이야기하기 전에, 초등 저학년까지 아이에게 꼭 심어 줘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책은 재미있다”는 마음입니다.
매번 재미있는 책을 골라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차라리 쉬운 책을 여러 번 읽히는 것이 좋습니다. 쉬운 책은 막힘없이 읽혀서 “나 혼자서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줍니다. 여러 번 읽은 책은 내용을 알고 있어서, 아이가 그림과 말투까지 즐기며 읽게 됩니다. 반대로 어려운 책을 억지로 읽히면, 앞에서 본 연구처럼 술술 읽지 못하고 내용도 덜 이해하게 되어 책과 멀어지기 쉽습니다.
이 한 가지가 자리 잡으면 다음 단계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앞에서 본 핀란드 연구가 보여 준 흐름이 바로 이것입니다.
책이 재미있다 → 스스로 더 많이 읽는다(독립 읽기) → 많이 읽은 것이 쌓여 글을 이해하는 힘(문해력)이 자란다
1~3학년 때는 읽기가 쉬운 아이가 더 많이 읽었고, 그렇게 많이 읽은 것이 글을 이해하는 힘으로 이어진 것은 그 뒤 학년이었습니다. 저학년 때 “책은 재미있다”를 성공시키는 것이, 고학년 문해력을 위한 가장 확실한 준비입니다.


직접 골라 보기 예시: 1학년 2학기 2단원
아래는 고르는 순서를 보여 드리기 위한 예시입니다.
상황: 1학년 2학기 2단원 “낱말을 정확하게 읽어요”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는 받침이 있는 글자에서 자주 멈춥니다.
- 수록도서부터 확인합니다. 2단원 수록도서를 먼저 읽었다면, 같은 단원의 연계도서로 넓힙니다. 2단원 연계도서는 4권입니다. 《받침구조대》, 《대단한 참외씨》, 《맞춤법 파괴왕의 일기》, 《아무 말 대잔치》입니다.
- 다섯 손가락으로 확인합니다. 도서관에서 4권을 한 쪽씩 읽혀 봅니다. 모르는 낱말이 5개 이상인 책이 1권 있으면 그 책은 뺍니다.
- 15분 안에 읽을 수 있는지 봅니다.
- 남은 3권 중 아이가 1권을 고릅니다.
4권이 1권으로 줄어드는 데 도서관에서 10분이면 됩니다. 고른 책은 여러 번 읽습니다.
다 읽은 날, 5분 이야기 나누기
다 읽은 날에는 5분쯤 책 이야기를 나눕니다. 정해진 질문은 없습니다. 시험처럼 묻고 정답을 확인하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꺼내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 아이가 고른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제일 좋았던 쪽 펴 볼래?” 하고, 아이가 펼친 장면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기가 고른 장면이라 말할 거리가 많습니다.
- 부모가 먼저 느낌을 말합니다. “엄마는 여기서 웃음이 났어”처럼 부모가 먼저 말하면, 아이도 부담 없이 자기 생각을 꺼냅니다.
- 새 낱말 하나만 짚습니다. 책에 나온 낱말 하나를 골라 “이게 무슨 뜻일까?” 하고 함께 추측해 봅니다. 앞에서 본 영국 연구처럼, 읽으면서 묻고 답하면 낱말이 더 많이 남습니다.
아이가 짧게 대답하거나 말하기 싫어하는 날은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이야기 나누기가 숙제가 되면 “책은 재미있다”는 마음이 흔들립니다. 말문이 막힐 때 꺼내 쓸 수 있는 질문 예시는 글 아래 체크리스트에 적어 두었습니다.
부모가 자주 하는 실수 3가지
실수 1. 권수만 채우려고 합니다
“이번 달에 20권 읽기”를 목표로 하면 아이는 빨리 넘기는 방법만 배웁니다. “한 권을 여러 번 읽기”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 2. 어려운 책을 혼자 읽게 합니다
한 쪽에 모르는 낱말이 5개 이상인 책을 혼자 읽게 하면 아이는 책을 싫어하게 됩니다. 이런 책은 부모가 읽어 주거나 다음 학기로 미룹니다.
실수 3. 책을 읽을 때마다 독서록을 쓰게 합니다
1~2학년에게는 읽기보다 쓰기가 더 힘듭니다. 한 학기에 2권 정도만 한 줄 느낌을 쓰고, 나머지 책은 5분 동안 이야기 나누면 충분합니다.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3가지
목록 전체는 잠시 내려놓습니다. 아래 세 가지만 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합쳐 35분이면 됩니다.
- 목록에서 지금 단원과 다음 단원의 책에만 표시합니다. 수록도서에 먼저 표시합니다. (5분)
- 이번 주말에 도서관에서 다섯 손가락 방법으로 3권을 고릅니다. (15분)
- 아이가 1권을 고르면 오늘 저녁에 15분 동안 함께 읽습니다. (15분)
📥 체크리스트를 내려받아 쓰세요
이 글의 내용을 1장짜리 체크리스트로 만들었습니다. 인쇄해서 냉장고나 책상 앞에 붙여 두고 아이와 함께 표시하면 됩니다.
수록·연계도서 고르기 체크리스트 내려받기 (PDF, 1장)
작성 가이드 3단계:
- ① 고르는 순서를 보고 수록도서 → 같은 단원 연계도서 → 그 밖의 연계도서 순서로 고릅니다. 기록표의 “수·연” 칸에는 수록도서인지 연계도서인지 동그라미를 칩니다.
- 도서관에 갈 때 체크리스트를 들고 가서 ② 책 고르는 4단계(단원 → 다섯 손가락 → 15분 → 3권 중 1권)를 따라 합니다.
- 책을 읽을 때마다 아이가 ④ 기록표의 ○에 직접 색칠합니다. 다 읽은 날에는 ③ 5분 이야기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말문이 막히면 옆의 질문 예시를 꺼내 씁니다.
※ 이 자료는 가정에서 자유롭게 인쇄해 쓰실 수 있습니다. 판매와 재배포는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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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초등 교과서 수록도서·교과연계도서 목록
- Flack 외 (2018), 함께 책 읽기와 낱말 배우기, Developmental Psychology
- Torppa 외 (2020), 책 읽는 양과 글 이해력, Child Development
- Smith 외 (2021), 미리 아는 내용과 글 이해력, Reading Psychology
- Amendum 외 (2018), 글의 어려운 정도와 읽기, Educational Psychology Review
- Scholastic, The Five Finger Rule, 다섯 손가락 방법 안내
이 글은 초등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연구와 공식 자료를 읽고 정리한 글입니다. 아이마다 읽는 빠르기와 좋아하는 책이 다릅니다. 권장 기준은 우리 집에 맞게 바꾸시기 바랍니다.
최종 수정일: 2026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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